제 목 상방 기대치만 가지고 가자.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21-08-04 10:17 조 회 수 13566

 

전일 국내증시를 한 줄로 이야기 하면..  외국인의 귀환 그리고 바닥확인.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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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외국인의 현,선물에서의 상당히 큰 규모의 매수인데.. 선현물 합이 2조를 넘는다는 이야기. 루만에 2조라는 규모가 왜 유입되었느냐 이 부분인데..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MSCI EM지수에서 시총이 가장 높은 1위 TSMC(대만)을 제외하고 2 ~ 4위가 텐센트와 알리바바 그리고 중국은행인데.. 최근 중국의 인터넷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로 인한 대규모 매도가 지난주 나타났고 그 매도한 규모만큼 MSCI EM지수내의 다른 시총상위주를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 전일 5위인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

 

앞전 공방이나 시황에서도 이야기 했던 부분이 삼성전자가 성장주냐 가치주냐로 이야기하면 둘다 해당되는 케이스. 즉 삼성전자는 국내증시를 매수한다는 관점에서는 항상 1순위 종목 되는데.. 이 부분이 전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의 배경임. 결국 1월 고점이후 6개월이 넘는기간동안 지속적인 매도를 보여왔던 삼성전자를 공격적으로 매수를 했다는 것은 국내증시의 추가 하락을 보는 것이 아닌 차별화 그리고 상승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봐야함.

 

그러면 삼성전자를 대규모로 살 때 외국인이 파생에서 할 수 밖에 없는 일중의 하나가 바로 선물에서의 하방포지션 청산 그리고 상방포지션 설정인데... 이건 간단한 이유임. 삼성전자가 강세를 띄면 지수 자체가 내리기 어렵다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조화를 잘 나타내는데.. 이 경우 국내 가치주와 성장주 인덱스에서의 포지션 30% 이상이 이 두종목으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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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과적으로 6월 만기 익일 후 외국인의 선물이 누적 순매수로 전환된 상태가 됨.

즉, 이제는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매수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고 앞전 IMF의 경제성장률 수정치를 발표할 때 국내증시의 차별화 가능성이 앞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임. 즉, 최소한 그동안 미국이나 유럽증시와 비교할 때 상승이 못나왔던 부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단 이야기임.

 

그러면 외국인의 경우 그동안 지속적으로 매도를 보이면서 국내증시에 대한 지분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들어왔는데.. 우선적으로 매수세가 패시브로 들어올때 당연히 그동안 가장 많이 팔은 종목들이 대상이 될 수 있음. 이 부분을 낙폭과대주로도 볼수있는데.. 단순 낙폭과대가 아닌 실적이 받춘 저평가 + 업황사이클 상승지속 + 수출슈퍼사이클등에 따른 이익증가세등을 감안해서 유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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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5일 이후의 외국인 순매도규모로 보면 그 1순위가 삼성전자(우선주포함), SK하이닉스의 반도체이고 그 다음이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라는 자동차업종이 됨. 그래서 외국인의 매수전환이 나올 때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유입되는 모습이 나와야 국내증시의 재평가와 주도주가 나온다고 볼 수 있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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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종목별 수급을 보면 결과적으로 삼성전자(우선주포함) & SK하이닉스에만 외국인과 기관이 약 9300억의 매수를 보임. 그 외가 삼성전기와 LG화학 , 현대모비스 등이 들어감.

즉, 그동안 가장 많이 팔았던 종목군들 중 반도체를 가장 많이 샀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중요한건.. 외국인과 기관의 반도체에서만 9300억을 팔았다는 것은 개인들이 그만큼 팔았다는 이야기고 이 매도자금이 이제 시장에서 또다시 움직일 수 있는 유동성이 된다는 이야기가됨. 즉 수급의 확대와 거래량의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됨.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시장을 누가 중심으로 이끌어 갈 것이냐와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쪽에서의 차익 실현이 나눠진다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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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증시를 보면 지수는 +0.44%의 상승을 보이는 동안 선물지수는 0.9%의 상승을 보이고 이 부분이 대형지수 +0.7%의 강세로 연결. 반면 중소형지수와 코스닥은 하락으로 마감되는 흐름을 보임.

업종별로 보면 IT와 자동차가 시장을 이끌었고 이 외 은행, 보험, 통신 정도만 강세를 보일 뿐 그 외의 종목군들은 오히려 하락이 나타나는 케이스였음. 철강 업종의 경우는 중국의 감산이 생각보다 나타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중국감산기대감이 우려로 바뀐 케이스로 이건 결국 향후 흐름을 좀 더 봐야하는 상황이나 실적의 우상향은 변함이 없다고 봐야할 듯. 그 외 소재 / 산업재도 전부 하락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성장모멘텀을 많이 받고 최근 강세를 많이 보였던 인터넷, 게임 , 2차전지 일부 , 원전관련주 등이 하락이 센 편이었음.

 

즉 앞서 이야기한 시장의 변화가 나오는 과정이라고 봐야함. 그럼 결국은 그동안 저평가메리트가 확실한 상태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컸던 종목군들을 중심으로한 시장의 반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실질적으로 이제 20/60일선을 회복한 상태에서의 20일선 쌍바닥 패턴을 약 70% 정도 만들었다면.. 이 부분이 완성되느냐 정도임. 이 부분이 완성될 경우는 재차 6월 25일의 고가를 넘기는 형태가 기본 마디라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갈 수 있다가 됨.

 

또한 최근 공모시장에서 큰 규모였던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마무리되었다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여건이 됨. 결국 불확실성 해소와 완화라는 국면에서의 외국인 매수가 투자심리의 개선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과 더불어 환율 역시 하향세를 보인다면 국내증시의 상대적 약세라는 부분이 이제 종료될 것으로 봐도 된다는 이야기.

 

해외증시를 보면 델타 바이러스 확산 및 경기회복 속도 둔화우려로 장중 하락을 하기도 하였으나 美 가계부채 한도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오히려 견고한 유동성을 의미하면서 투자심리의 개선으로 연결. 이로 인해 美 증시는 다우지수와 S&P 지수가 +0.8 ~ 0.82% 로 연중 고가구간에서 마감되었고 나스닥지수는 +0.55%의 상승으로 마감.

 

업종별로는 경기 관련 모멘텀이 재차 부각되고 빠르면 美 의회 휴기전 인프라법안 통과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철강, 에너지 , 산업재 , 금융 ,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상승을 보임. 반면 카지노/호텔 등의 콘택트관련주는 하락을 보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90.05 +1.49%상승으로 마감되었는데.. 환율은 전일 마감과 비슷한 수준이었기때문에 MSCI KOREA에서 비중이 높은 삼전, 하이닉스의 강세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고 봐야함. 야간선물 역시 431.7P로 +0.32% 상승마감을 보임.

 

금일도 국내증시는 소폭의 상승 출발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전일 삼전, 하이닉스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시장의 바닥을 확인해줬다면.. 금일은 그 외의 바닥권의 시총상위 대형종목군들도 움직일 가능성이 높고 거래대금의 증가가 이어지느냐 정도가 관건이 될 듯. 금일은 실제 선물지수 기준 20/60일선의 안착만 해줘도 좋을 듯.

 

금일도 성투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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