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월 2일 마감시황 및 간단시황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20-01-03 07:14 조 회 수 7451

전일 국내증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및 장중 美 선물지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KOSPI지수가 1%의 하락으로 마감. KOSDAQ은 강세 지속되는 흐름이 나타났는데..

방송에서도 언급했듯이 시장 자체가 악재요인이 현재 없으나 국내증시의 경우 11월부터 이어온 외국인의 선물과 반도체 조합이라는 특성과 기관의 프로그램이 지수를 끌어올린만큼 이 구간에서의 차익실현이라는 부분이 1월 옵션만기일 전후 그리고 3월 만기일까지는 중간중간 수급의 악재가 발생될수있다 정도임.

전일의 경우는 이런 수급의 문제가 발생된 케이스인데.. 이로인해 종목별 차별화가 전개되고 특히 중국관련된 소비재를 중심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는점을 주목해야함. 2020년 신흥국증시를 중국이 이끌 가능성이 높은만큼 향후 시장에서는 중국과 관련된 쪽의 모멘텀과 국내 산업에서도 중국,홍콩과의 무역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에서 이들 모멘텀이 중요할것으로 보임.

그리고 다음주 만기일을 앞둔 상황에서 옵션에서의 프리미엄이 크게 형성되어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하는데 결국 프리빼기 과정으로 생각하면 되는것이고 전일의 장중 저점 2171P라는 구간은 실질적으로 앞서 배당락이 나타나는날 한번은 최소 찍었어야 할 구간인데 이를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반영했다고 봐도됨.

그러므로 1월 지수 전망을 해드렸던 2,135P ~ 2,260P라는 구간을 감안할때 중간마디 이하에서는 분할매수 진입이 유효하다고 봐야하며 다음주 있을 CES관련한 IT부품의 모멘텀은 이제 약화되는 반면 JP모건 컨퍼런스 기대는 다음주까지 유효한 구조가 된다는점에서 업종별, 종목별 전략을 디테일하게 잡으면서 종목별 차별화를 전개하는것이 중요.

전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2020/200102 업종별 등락.png

KOSPI지수는 -1%의 하락을 나타낸 반면 KOSDAQ지수는 +0.63%의 강세가 지속됨. 대형주 중심의 하락이 컸고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의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

특히 자동차,금융,정유,통신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이들의 경우 배당투자에 따른 매수세가 강했던 종목군들임.

종목별 수급을 볼경우

2020/2000102 종목별 수급.png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5G관련과 화장품,면세점등은 동반매수였으나 그외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상위 자동차,제약,은행등을 동반매도함.

해외증시의 경우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경제지표의 호조를 모멘텀으로 유럽과 美 증시 모두 강한 상승으로 마감. 이로인해 美 3대 지수 모두 신고가를 재차 나타내는 형태로 마감.

다우지수 +1.16% , 나스닥 +1.33% , S&P +0.84% 마감.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애플,MS등의 기술주 , 자동차 , 중장비 , 소매판매 , 금융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틸리티 , 화학 , 통신등이 하락으로 마감. 전반적으로 강한종목군과 하락한 종목군의 양극화로 전개.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03%하락한 62.17로 마감되었는데 이는 전일 국내증시 하락분을 감안할시 금일 전일 하락분을 일정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음. 야간선물의 경우 외국인이 5,054계약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0.84% 상승한 293.2로 마감됨.

금일 국내증시의 경우 강한 상승출발이후 선물지수 292.5 ~ 295P구간에서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전일 마감까지 옵션포지션이 중립이었던 만큼 이 구조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방향을 잡아주느냐의 차이가 있을것으로 보임. 여전히 국내증시를 비롯한 해외증시 모두 차익실현이 나올수있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악재라는것이 없는 증시인것은 동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