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2월 27일 마감시황 및 간단시황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9-12-30 07:21 조 회 수 7531

지난주 금요일 국내증시는 배당락일임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강세로 마감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질적으로 배당락을 제외할 경우 1.7%의 강세로 마감된 케이스임.

이는 내년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것과 외국인의 선물시장에서의 대규모 매수세 유입에 따른 효과인데.. 이로인해 장중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제한되는 흐름을 나타내었고 개인들의 대주주 양도세 이슈가 소멸되면서 매수세를 확대한 부분 역시 수급상의 개선으로 연결된 양상임.

우선적으로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을 앞둔 상황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틀간의 휴장에 들어간다는것과 추가적인 이슈가 없다는 점에서 금일 증시는 제한적인 흐름이 될수밖에 없고 선물지수 기준으로 기본마디폭의 상승이 나온만큼 숨고르기 조정이 금일과 금주까지는 이어질것으로 전망됨.

다만 업종별,종목별 차별화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1차적으로 내년 1월달 CES와 JP모건컨퍼런스에 대한 기대치가 IT와 제약으로 좀더 형성될수는 있으나 어느정도 선반영 되었다는 부분도 염두해야 하며 수급상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지속적으로 소화가 되는지 여부 역시 체크해야함.

오히려 그동안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에서 벗어나거나 시장대비 소외가 컸던 업종과 종목군들의 키맞추기형태가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함. 그러므로 종목별 체크가 중요한 국면이 될것으로 보임.

지난주 금요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2019/191227 업종별 등락.png

KOSPI지수는 +0.29%의 상승을 보인 반면 KOSADQ지수는 1.41%의 강세를 확대하여 마감.

업종별로는 차별화가 크게 나타났는데 IT와 제약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항공,조선,서비스,음식료,의류,유통등이 강세를 소폭 나타낸 반면 정유/화학, 철강,건설,유틸리티,방어소비재는 소폭의 하락으로 마감. 반면 고배당성향을 가진 금융과 통신의 하락이 크게 나타남.

종목별 수급을 보면

2019/191227 종목별 수급.png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카카오,호텔신라,삼성SDI,삼성전기,삼화콘덴서,LG디스플레이,AP시스템,한진칼등을 동반매수한 반면 우리금융지주,POSCO,셀트리온,기업은행,젬백스,에이치엘비,KT&G,한미약품,기아차,현대차등을 동반매도함.

한주간의 수급으로 볼때는

2019/1912 4주 수급동향.png

거래소의 경우 외국인의 매수가 둔화된 반면 프로그램 중심의 배당을 노린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지속적으로 주간 매수를 이어가는 양상으로 마감됨.

이로인해 한주간의 시장 등락을 보면

2019/1912 4주 업종별 등락.png

KOSPI지수는 보합이었고 KOSDAQ지수는 1.7%의 강한 상승으로 마감.

업종별로는 제약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운데 IT와 음식료,서비스,의류,방어소비재등이 강세를 보임. 반면 금융,자동차,정유/화학,철강,통신등의 하락으로 마감.

결과적으로 지수는 배당락등으로 인해 보합이었으나 배당락을 포함할 경우 KOSPI와 KOSDAQ 모두 1.7%전후의 강세를 보였다고 할수가 있음.

해외증시의 경우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의 강세로 마감된 반면 美 증시는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지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이 발생되면서 혼조세로 마감

다우지수 +0.08% , 나스닥 -0.17% , S&P +0.00%

달러인덱스는 -0.58% 하락한 96.5로 마감되었고 유가는 강보합을 나타내면서 61.72$ 마감.

업종별로는 통신,유틸리티,원자재등이 소폭의 강세를 보인 반면 원유/서비스,헬스케어,금관련된 업종 , 화학 ,철강등이 소폭의 약세로 혼조세 마감을 나타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1.44% 상승한 62.49로 마감되었고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389계약 순매도를 나타낸 가운데 -0.44% 하락한 295.35로 마감.

금일 국내증시는 특별한 이슈가 발생되지 않는한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짙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293 ~ 297P에서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종목별,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함.

2019년의 마지막 거래일인데.. 결국 올 한해는 1990 ~ 2220정도의 박스권 장세로 마감되는 양상인듯합니다. 글로벌 증시 대비 상승이 작기도 했고 변동도 상당히 컸던 증시였습니다. 것도 2년에 걸친 하락을 11월 이후에나 돌파를 했으니.. 다들 거의 2년간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2020년 시장의 경우 배워야산다등 방송을 통해 전망을 해드렸지만... 지난 2년간의 고생을 해소할수있고 주식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수있는 좋은 장의 시작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해 수고들 하셨고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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