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12월 24일 마감시황 및 간단시황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9-12-26 07:09 조 회 수 8711

24일(화요일)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나타난 가운데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더 크게 형성은 되었으나 휴일을 앞둔 관망세와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을 앞둔 대주주양도세 이슈등에 따른 개인들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2,190P구간까지 하락하여 마감.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상단이 막힌 구간에서 소폭의 하락을 보였다는것인데.. 추가적으로 단기로 시장이 올라갈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과 배당락이후 그동안 크게 유입되었던 프로그램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질수있다는 경계감이 크게 작용함.

관건은 금일 배당투자 기준일인만큼 추가적인 배당투자가 들어오느냐이고 내일 권리락이후 전체적으로는 키맞추기가 나오는지가 관건임.

화요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2019/191224 업종별 등락.png

KOSPI지수는 -0.62% , KOSDAQ -1.34%의 하락을 나타내었고 중소형 보다는 대형의 하락이 좀더 크게 나타남. 업종별로는 상대적인 강세가 두드러진 IT와 은행,철강,조선,서비스,제약,유통등 시총상위주를 중심으로한 하락이 좀더 컸고 그외 보험,증권,자동차등 대부분이 소폭의 약세로 마감. 음식료와 의류는 강보합을 나타내는 수준으로 전반적인 약세/하락을 보임.

이외 전일 한진가의 남매 지분싸움 기대를 나타내었었던 한진그룹주가 큰폭의 하락을 보임에 따라 항공/해운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음.

종목별 수급동향을 보면

2019/191224 종목별 수급.png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동반매수 종목군이 젬백스,셀트리온,S-OIL,하나투어,SK이노베이션,메지온등으로 일부 제약,여행,정유등이 동반매수였으나 규모는 작은편이었고 매도의 경우 한진칼,기업은행,아이디스,에이치엘비생명과학,SK머티리얼즈,호텔신라등이었는데 한진칼을 제외한 나머지 역시 규모는 작은 구조였음.

해외증시의 경우 중국증시는 24일 +0.67%의 강세를 보이고 25일에는 약보합(-0.03%)로 마감되었고 美 증시는 특별한 이슈와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 이는 유럽증시 역시 동일한 모습이었음.

다우지수 -0.13% , 나스닥 +0.08% , S&P -0.02% 마감을 나타냄.

유가는 +0.97% 상승한 61.1$선에서 마감되었고 달러인덱스는 약보합권 마감.

업종별로는 금관련된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헬스케어 , 운송 , 반도체, 금융등이 소폭의 강세를 보인 반면   중장비,통신등이 소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보합권 전후의 등락을 보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76% 하락한 61.21로 마감되었고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569계약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0.14% 상승한 290.1로 마감됨.

금일 국내증시는 보합권 출발이후 배당 마지막날이라는 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될것으로 전망되는데 배당락 이후와 1월 증시를 감안한다면 기존의 강세 종목군과 고배당관련 대형보다 키맞추기 형태의 대형내에서는 반등이 약했던 종목군 그리고 중형주군내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질것으로 전망.

그러므로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과 고배당주들에 대해서는 비중축소 그리고 중형 이상의 종목군과 시세가 없었던 종목군등을 중심으로 비중확대하는 전략이 중요할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