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증시는 美 증시의 신고가에 따른 강보합 전후의 출발을 전망하였으나 트럼프의 홍콩인권법안에 대한 서명을 장 시작전 발표함으로써 장중 美 선물지수가 0.3%내외의 하락을 나타내었고 이 부분이 미중간의 무역협상에 걸림돌이 될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전반적인 거래대금이 없는 상태에서 소폭의 하락으로 마감. 실질적으로 앞서 美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법률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거부권을 현재의 상황상 행할수도 없는 상태이고 서명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12월 4일 이후 자동적으로 법제정이 들어가는 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악재로 부상될수가 없는 내용이었음. 다만 국내증시의 수급 개선이 아직까지 이어지지 않는 가운데 미중간의 협상일정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모멘텀 부재기간이기때문에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정도의 영향이고 이 부분이 지수의 소폭 하락으로 연결되는 양상이었음. 전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KOSPI지수는 -0.43%의 하락을 나타낸 반면 KOSDAQ지수가 1%이상의 하락으로 마감. 업종별로는 면세점 중심의 유통과 한진칼중심의 항공/해운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유틸리티,통신,방어소비재가 소폭 강세를 보인 반면 IT와 건설,의류의 하락이 크게 나타나고 이외 제약과 정유가 시장보다 하락을 좀더 나타냄. 그외는 대부분이 소폭의 약세정도 마감. 종목별 수급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호텔신라,신세계,롯데쇼핑등의 면세점을 중심으로한 유통 , SK하이닉스,삼성바이오로직스,LG디스플레이등의 IT, 현대미포조선,현대차,LG생활건강등을 동반매수.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SK케미칼, 기업은행, 에이치엘비생명과학, 현대건설,GS건설등을 동반매도함. 해외증시의 경우 美 증시는 휴장이었고 금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등 연말 쇼핑시즌이 도래함. 최근의 경제지표 및 소비자심리지수의 흐름을 볼때 양호한 판매가 나타날것으로 시장은 전망됨. 금일 국내증시는 전일 약세를 보인 만큼 소폭 강세를 나타내면서 美 증시 휴장에 따른 영향을 중립으로 맞췆놓을것으로 전망. 업종별,종목별 차별화는 지속되는 가운데 전일 하락을 했던 종목군들의 반등이 좀더 강하게 나타날수있다고 봐야함. 실질적으로 앞서 공방에서 언급했듯이 11월 마무리와 금주 마무리는 보합권 전후의 중립으로 마감되고 다음주부터의 시장 기대를 가지고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함. 반면 KOSDAQ의 대주주 양도세 우려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인 만큼 신용규모가 높고 개인들 비중이 높은 종목들일수록 영향이 크게 나타날수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해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