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증시는 화요일의 MSCI 리밸런싱에서의 종가 무렵 하락분을 회복하는 수준의 상승으로 마감되었는데 .. 현물에서 외국인의 매도가 소폭 이어졌고 기관의 금융투자 중심의 매수는 유입되었으나 연기금이나 투신등의 다른 기관투자자들이 매도를 보이면서 거래대금이 낮은 상태에서의 종목별,업종별 차별화가 전개됨. 우선 시장에서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형태를 띄고있다는 점과 수급상 개선이 될 소지가 높아졌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의 매수라는 부분이 유입되기전까지는 현재의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이 지속될수밖에 없는 구조임. 이제 11월달 장자체가 이틀정도 남아있는 상태인데 금일은 美 증시가 휴장인 상태이고 미중 협상일정은 다음주에나 나올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주는 숨고르기 형태의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옵션포지션이나 거래대금이나 여러가지를 볼때는 상승이 제한되는 구조는 동일한데.. 차트상에서는 위로 하나 나올수도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모멘텀 여부가 중요할듯함. 전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KOSPI지수는 0.3%의 반등이 나온 반면 KOSDAQ지수는 -0.64%하락을 나타냄. 대형지수중심의 반등이었던 반면 중소형 지수는 보합 또는 소폭의 하락으로 전일의 등락과 연계된 키맞추는 수준을 보임. 업종별로는 보험,자동차,제약,IT등의 시총상위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의류,유틸리티,통신,유통등의 하락이 나타났고 그외 서비스,철강,조선,건설등이 소폭의 하락으로 업종별 등락차가 형성됨. 종목별 수급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등의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현대글로비스,현대미포조선,현대차,LG생활건강등을 동반매수하였는데 동반매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음. 매도의 경우 SK,SK케미칼을 중심으로 네패스,현대바이오,KH바텍등을 매도하였는데 동반 매도 규모 역시 작음. ETF의 경우 인버스를 동반매도함으로써 추가 하락은 크게 보지 않는 구조로 전개됨. 해외증시의 경우 3Q GDP잠정치가 2.1%로 나타나면서 양호한 경제지표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지속. 이로인해 사상최고치를 재차 돌파함. 다우지수 +0.15% , 나스닥 +0.66% , S&P +0.42% 마감. 유가는 소폭 하락한 58.08$ 마감되었고 달러인덱스는 소폭 강세로 마감. 업종별로는 원유/서비스 , 헬스케어, 반도체 , 철강, 금융등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장비와 금관련 업종만 약세 마감.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32% 하락한 59.82로 마감되었고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65계약 순매수를 나타낸 가운데 +0.14% 상승한 283.45로 마감. 금일 국내증시는 소폭의 강보합 출발이후 美 증시 휴장일과 거래대금의 감소 그리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는 제한된 구간에서의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될것으로 전망되나 차트 흐름이 단기 상승이 좀더 나올수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중립적인 관점에서의 기대치를 살짝 가지고 있을수있을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