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마감 시황 및 간단시황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9-11-27 07:11 조 회 수 455

전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외국인의 현물매도보다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장중 2,140P까지 반등이 나오는 흐름을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외국인의 현,선물에서의 매도가 확대되고 동시호가에서 대규모의 외국인 매도가 출회됨으로써 약보합으로 마감.

이로인해 MSCI 리밸런싱은 종료되었고 지수 2,120P전후의 지지테스트도 받은 형태가 됨. 연말까지 이제 남은것은 미중 무역협상이라는 부분만 남았는데 아직까지 합의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등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불확실성이 지속이나 현재의 분위기로 볼때는 무난한 타결을 기대하는 상황임.

결국 연말 배당투자와 수급상의 문제였던 MSCI리밸런싱 종료라는 점에서 국내증시는 중립이상의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짐. 다만 업종별,종목별 차별화는 좀더 확대될수가 있다는 점은 염두해둬야 할것으로 보임.

전일 지수 및 업종별 등락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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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낸 반면 KOSDAQ지수는 +0.65%의 강세를 보이면서 반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음. 대형이 리밸런싱 영향이 컸던 반면 중소형 지수는 강세 지속.

업종별로는 조선/기계 , 철강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증권,IT,항공/해운,의류등은 소폭의 강세였던 반면 자동차,보험,서비스,음식료,유통등 나머지는 소폭의 약세/하락으로 마감.

종목별 수급을 보면

2019/191126 종목별 수급.png

외국인과 기관의 경우 POSCO, 삼성전기, LG이노텍,카카오,한솔테크닉스,메디톡스,동진쎄미켐등을 동반매수한 반면 SK이노베이션,SK,기업은행,휠라코리아,한화시스템,오리온등을 동반매도함.

해외증시의 경우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폭의 상승으로 강세가 이어짐.

다우지수 +0.2% , S&P +0.22% , 나스닥 +0.18% 마감.

유가는 소폭 상승하면서 58.2$선 마감하였고 달러인덱스는 약보합 마감을 보임.

업종별 등락을 보면 금관련된 업종과 건설,타이어,운송,철강,유틸리티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원유/서비스 , 금융, 반도체등은 약세를 보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07% 상승한 60.01로 마감되었고 야간선물은 -0.09% 하락한 282.95 마감됨.

금일 국내증시는 소폭의 상승출발을 할것으로 전망되는데 전일 선물과 현물간의 괴리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 부부분을 맞추는 과정이 있을것으로 보임.  선물지수 기준 283.8 ~ 284.5의 가격회복과 안착여부가 관건이며 이후 모멘텀 형성 여부에 따른 상단 돌파 기대는 동일. 현재 옵션포지션 자체가 딱 중립포지션이라는 점에서 호재나 악재성 이슈가 나오지 않는한은 제한된 지수변동을 나타내는 가운데 종목별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리밸런싱 이후의 여진이 이틀정도 늘 있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현물매수세가 유입되는것은 이달 지나고 난 이후로 생각하는것이 좋을듯함. 다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는 일단락 되었다는 점은 수급상 개선된다는점 역시 긍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