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중요내용 추가)
작 성 자 유성치운용역
작 성 일 2018-11-30 10:05 조 회 수 2487

금일 금요일 장마감후 4시 공개방송이 진행됩니다.

  공개방송 주제 : 마지막 퍼즐만 남았다. (업종별 전략 점검)

 

그동안 제가 강조드린건 2가지입니다.

미연준과 미중정상회담 

 

미 연준

 

미연준의 스탠스 변화는 예상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2월 미연준의 회의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되겠지만 우리증시의 가장 강력한 악재가 하나 해소되어가고 있습니다.

12월 미연준 회의에서 0.25% 금리인상은 기존 예상대로 진행되겠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내년도 금리인상에 대한 점도표를 최소 3번이상으로 전망해왔지만 이번 12월 회의를 기점으로 내년도 금리인상횟수는 1-2회정도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신흥국 증시는 상당한 안정을 찾아갈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유가 급락을 지지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더 떨어져야 한다고 대놓고 이야기 합니다. 트럼프는 왜 유가의 하락을 이야기 할까요 ?

트럼프는 정치인입니다. 미국 경제가 망가지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는데 어떻게 다음 대선을 노릴수 있을까요 ?

여기서 미국경제가 더 망가지고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정치인으로서 트럼프는 재생 불가입니다.

미국경제가 망가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최우선은 미연준의 금리인상이 너무 빠르면 안됩니다.

안그래도 미중 분쟁으로 경제지표들에 경고신호가 들어오고 있는데 금리인상마저 속도를 내면 미국도 타격이 큽니다.

미연준의 존재 목적은 인플레이션 관리입니다.

유가가 급락하고 미증시가 급락하는데 미 연준이 계속 금리인상에 속도를 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미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는 상당히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우리나라 증시에 우호적인 신호입니다.

 

미중 정상회담

 

이 사안은 근본적인 해결까지는 양 당사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기에 단시일내에 완전한 합의는 어렵다 판단됩니다.

허나 트럼프도 시진핑도 정치인입니다.

미.중이 계속해서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경제가 망가지면 둘 다 정치적인 입지가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이 이야기 합니다.

우린 괜찮다. 중국 너희들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미국도 타격이 큽니다.

최근 미증시의 급락이 이를 대변합니다.

미중 갈등이 계속되면 내년 중국의 gdp성장률은 1% 하락할걸로 예상되고 미국은 0.6% 하락한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보다는 중국이 타격이 크지만 둘 다 심각한 내상을 입게 되고 종국에 중국의 경제위기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미국만 살아 남을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플라자 합의 10년후 일본은 경제위기 국면에 진입하게 되었을때 미국이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1995년 미국은 일본에 역플라자 합의를 제안했습니다.

그 이유는 경제규모 2위인 일본의 경제위기는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준다면서 다시 엔화를 절하시켜 일본기업들을 살려냅니다. 

그리고 2년후 그 타격으로 우리나라는 외환위기에 직면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의 붕괴는 미국에게도 엄청난 타격을 입히게 될겁니다.

패권전쟁이니 서로 죽자고 싸울거라 예상하겠지만 적정한 선을 넘어서면 다같이 죽는겁니다. 결국 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협상 전술로 판단하는게 맞고

중간선거를 끝낸 현 시점이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호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정상회담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퍼즐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 마지막 퍼즐이 풀린다면 글로벌 증시에 주는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미중 무역전쟁 격화시 국내 대중 수출물량의 급감 시나리오에 따라 선제적으로 반영된 국내의 발작적인 심리적인 쇼크 현상은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투자는 심리입니다. 최근 시장은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투자심리의 회복이 급선무이고 그 시작점을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서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 미.중  합의시 --> 연말, 연초랠리 예상 --> 적극적 매수 및 보유

- 미.중  미합의 --> 약세 박스권 예상 --> 주력주는 보유/ 현금은 단기대응

 

추가1)

글을 적는 동안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 인상했네요...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이라 봅니다.

솔직히 국내 사정상 금리를 인상할 자리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다음달에 미금리가 0.25% 인상되면 금리차가 1%까지 벌어집니다.

자본 유출을 신경쓰지 않을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한 측면이 크다고 보면 됩니다.

내년에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면 국내금리는 계속 동결되거나 미국이 2번 올리면 1번 올리는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크게 신경쓸 내용은 아닙니다.

 

추가2)

오후 2시 중요한 기사가 떴네요...링크 걸어드리니 한번 읽어보시고 그 내용의 근간을 이해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05230

일단 이 기사내용으로만 본다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큰틀에서만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세부 협상은

12월은 내년 봄까지 진행될 것으로 잠정적으로 예상됩니다. 이 정도만 해도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될 듯..

확정된 내용은 아니니 주말동안 결과를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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