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시황/IT업종/바이오/남북경협주분석
작 성 자 유성치운용역
작 성 일 2018-07-25 15:04 조 회 수 2704

 

지금 시장은 테마주의 시장이 아니라 계속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중간 중간 반등시 비중을 축소 못하면 정말 힘든 구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남북경협주가 한참 잘 나갈때 하늘의 태양은 두개일 수 없다며 경협주에 대한 경고를 북미정삼회담전에 투자전략 글을 올려 드렸습니다.

 

연초에도 바이오주에 대한 경고를 공개방송을 통해 꾸준히 설명드렸죠...

최근 들어서도 금감원의 회계감리 결과가 나오기전까지는 접근을 자제하라고 설명드렸고,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71710454875307

최근 경협주가 급락하자 바이오주에 대한 개인의 매수가 불안해, 누차 어느곳에서도 바이오주의 2차 랠리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니 it업종에 대해서만 추천을 드려왔습니다.

 

바이오주는 적자회사가 많습니다.

흑자회사라 하더라도 금감원의 회계감리에 따라서는 실적이 반토막 이상 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근데도 사람들은 아무 의심없이 적자기업을 100가 넘는 per에도 아무 생각없이 매수하고 있습니다.

그저 감으로 소중한 자금을 아무곳에나 투자하고 있습니다.  

테마주는 불이 붙을때는 퍼가 100이든 200이든 상관없이 그저 수급으로 올라가는거니 단타할 생각이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추격매수하면 됩니다.

근데 시세가 무너질때는 정말 오르기전에 가격대까지 장기간 정말 견디기 힘든 수준으로 빼 버립니다.

바이오주에 당해 보신분은 압니다. 그래서 테마주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시장이 재미가 없고 작년처럼 it업종이 큰 랠리를 마감하고 쉬어갈때 그 틈새에서 단기 시세가 폭발하는 것이죠. 그리고 나선 다시 1년에서 2년은 거래량이 급감하며 주가는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그 피해는 항상 개인들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현금을 쥐고 계세요...현금이 있으면 기회는 분명 옵니다.

이번 장에서 힘이 약한 종목들은 과감하게 현금화하시고 되는 종목으로 잘 버티고 강한 종목으로 집중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난 돈이 없어서 테마주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젊은 시절 그랬습니다. 그래서 테마주에 투기하고 상한가 따라잡기하고 신용하고 미수하고,,결국 종자돈을 1-2년만에 다 날렸습니다.

어제도 참 쉬운진단이라는 코너에서 포트 진단 받은 3-4개월 투자했다는 그분의 포트를 보면서 제 젊은 날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언제 우량주 매매해서 수익이 나냐고,,,그래서 더 따끔하게 조언해 드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한 제 마음은 이제 주식투자한지 4개월이시면 그냥 현금화하시고 시장이 좀 안정되면 다시 시작하라고 권해드리고도 싶었습니다.

왜냐면 그 실력으로는 절대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운전 연습도 안하고 운전하면 사고가 나듯, 처음부터 큰돈으로 투자하지 마시고 주식 고전책을 많이 읽으세요..

대박주 추천한다는 약장수들의 책을 사보지 마시고 워렌버핏등 투자의 대가들이 어떻게 투자해서 성공했는지 피터린치도 실생활에서 어떤식으로 종목을 발굴했는지, 그런 투자대가들의 혜안을 배우려 노력하십시요...

 

4개월이라고 해서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30년을 투자해도 3개월 초보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 합니다.

자기가 뭘 잘못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번 참 쉬운 진단이라는 방송을 통해 포트 진단을 해드리며 제가 느낀 것은 제가 주식을 시작한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주식투자자들은 변한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제가 똑똑해 진만큼 사람들도 이젠 많이 깨달았고 노련해졌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기업을 추천받고 조금만 공부해도 가려낼 수 있는 기업들을 보유하고 계신분들이 대다수 였습니다.

제가 요새 맘이 많이 불편합니다. 시장도 안 좋은 시점에서 이분들이 정말 힘들어서 포트 진단을 의뢰했는데 제가 너무 독설을 퍼부어 상처를 주지 않나라는 생각과 그렇게 독하게 얘기하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을거라는 두가지 감정이 절 계속 괴롭혔습니다.

그저 위로하는 것은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 내지 못하고 그런 듣기 좋은 말은 너무 흔하잖아요...

그래서 좋은 기업들도 추천드리고 나쁜 기업은 팔라고 하는데 근 두달동안 제가 추천한 종목들이 시장 하락에도 불구 대부분 올랐는데도 불구, 결과는 보지 않고 그저 위로만 바라는 투자자들을 보며 어제는 방송 끝나고 이 프로그램은 나와 맞지 않다는 생각과 더불어 하차까지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전 진실되게 하려고 노력했고 도움이 되려고 했는데 그게 오히려 상처가 된다면 그건 아니잖아요...

앞으로는 저도 영업적인 마인드로 재 무장해서 그저 시청자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고 제 진심보다는 영업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방송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이 바닥은 이렇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변한게 없다로 결론지었습니다.

오늘은 넋두리가 심했네요....죄송합니다.

 

무덥고 손실나고 다들 힘든 구간입니다.

제 나름대로는 시장의 위기를 먼저 이야기 해 드렸고,,최근에는 그래도 공개추천도 드리고 제 나름대로 양심껏 일하는데 수익이 나도 고맙다는 말도 별로 없고,,,방송에서는 자꾸 욕 듣는거 같아 맘이 좀 안좋았나 봅니다.

저도 한 종목때문에 고생하고 있고, 손실난 종목도 있습니다. 요새 같은 장에서는 수익내면 그게 이상한거죠..

다들 힘든거 알고 그래서 이 위기를 잘 이겨내 나갔으면 합니다. 저도 여러분도요..

그리고 시장은 현금이 있는 자에게 분명 기회를 줄겁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완화 시점이 시장의 터닝시점이 될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리스크관리에 주력해야 합니다.

힘내시구요...

 

오늘 장마감후 4시 공개방송에서는 지금의 시장 상황 및 바이오 경협주 그리고 it업종 전반적인 흐름을 팩트체크해 드리겠습니다.

 

시장에 솔직하고 종목에 진실하다.

 

 

 

1. 금일 장마감후 4시 공개방송 진행

 

바이오주 급락 원인 및 경협주 대응 전략 , it업종이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