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외국인 매수세 유입 & 금주의 이벤트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8-03-19 08:20 조 회 수 8473

지난 한주간의 증시 흐름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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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현물에서의 매수세가 큰 규모로 유입되었는데.. 올해들어 가장 많은 매수세를 나타냄. IT에 대한 매수세가 가장 크게 유입되었다는 부분도 있으나 장 마감무렵의 동시호가에서의 바스켓 매수도 들어왔다는 점에서 국내증시로의 외국인의 관점이 우호적으로 바뀌는 구조라 볼수있음. 반면 선물의 경우 매도세를 이어가는 모습인데.. 무역분쟁의 우려와 정치적인 리스크 그리고 연준회의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부분이 헷지성 매도를 이어간다고 판단됨. 다만 이 부분은 우려감이 해소될때마다 오히려 숏커버링으로 전개될수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까지 연결될 경우 생각외로 강한 지수의 상승을 기대할수도 있음.

 

한주간의 지수와 업종별 등락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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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가 약한 반면 코스닥,소형 그리고 대형지수의 강세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금주 23일 (금) KRX300 ETF상장을 앞두고 KP200에 포함되지 않는 중소형 코스닥 종목들의 수급이 가장 우호적으로 작용된 케이스로 봐야함. 반면 대형지수의 상승이 시장대비 강세구조가 이어지는 모습인데 IT의 강세가 가장 뚜렸한 흐름을 보임. 반면 지난주의 경우 그동안 반등이 약했던 방어주를 중심으로한 반등이 나타남으로써 낙폭과대 키맞추기도 어느정도는 전개되고 있다는것을 보여줌.

 

다만 어느업종이 주도를 하느냐를 놓고볼때 현재까지는 IT를 중심으로한 실적기대치가 높은 업종과 종목이 중심에 서는 모습을 보임. 중요한것은 금주 여러이벤트와 향후 남아있는 이벤트등을 감안할때 어느쪽이 향후 주도권을 더 가져가느냐가 결정될것으로 보임.

 

금주의 경우 21일 연준회의와 23일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중심으로한 슈퍼주총데이가 있으며 美 철강관세 효력발생을 비롯한 KRX300 ETF상장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음. 특히 연준회의의 경우 국채수익률이 2.8%를 하회하는 과정을 만드느냐가 중요한데 이 경우 신흥국 > 선진국의 차별화장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점과 이미 시장에서 한달이상 금리4차례 가능성을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완화시키는 호재쪽으로 전개시킬 가능성이 높음. 그외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책이 추가적으로 발표되는지와 슈퍼 주총을 앞두고 스튜어드쉽 코드 관련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음.

 

그러므로 금주의 경우 지수의 상승가능성도 높은 상태에서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도 지속되는 과정을 보인다는 점에서 되는 업종과 안되는 업종에 대한 분류를 잘해놓아야함.

 

금주도 성투들 하시고 매주 화요일 강연방송과 목요일 정기공방을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