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려운법.
작 성 자 강재현 운용역
작 성 일 2018-03-05 08:01 조 회 수 8538

지난주 국내증시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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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경우 거래소에 대한 매도 / 코스닥에 대한 매수 그리고 선물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났는데.. 규모로 보면 앞전의 美 증시 급락이 이어질때 대비하여 현저히 작은 규모였으며 실제 매도는 제한적이었음. 다만 지수의 하락이 컸던 가장큰 요인은 금융투자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세가 그 영향이 컸다고 봐야함. 이는 베이시스 악화에 따른 부분이었는데 외국인의 헷지성 선물 매도포지션이 글로벌 증시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커버링을 하지 않는 과정이라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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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업종이 대부분 하락을 나타내었는데.. 셀트리온의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특례편입된다는 부분이 기관의 매수세를 확대시키면서 제약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정제마진이 확대됨에 따라 정유업종이 소폭의 강세를 띈 부분을 제외하면 하락이 전반적으로 확대됨.

 

다만 이 부분을 놓고 이야기 할때 거래량이 없는 하락이었던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 보다는 반등시 전체적인 반등이 나올수있는 여건은 동일함.

 

실제 美 변동성지수를 보면 앞서 강연방송에서 언급했듯이 쌍봉을 만드는 과정이 나타날수밖에 없는데 앞서 가파른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에서 트럼프의 무역전쟁 발언등이 재차 문제를 일으킨 상태임. 이에 유럽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및 국채매입 종료등을 시사하면서 확대되는 양상이나.. 美 수출/수입에서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이 8~9% / 수입이 12~3%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미국내에서의 반대여론을 비롯하여 내각 일부가 사임함에 따라 서서히 완화되는 국면을 만들것으로 보임.

 

즉 앞서 가파른 금리인상과 美 증시의 급락으로 인한 부분이 완화되는 국면에서 무역전쟁이슈가 확대되는 양상이나 서서히 이도 완화되는 국면이 전개될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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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지수를 보면 5일선 쌍바닥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제 서서히 전개될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KOSPI의 경우 딥밸류 구간에 재차 진입되었다는 부분과 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여전히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함.

 

특히 미국에서의 관세부가가 전업종으로 확대될것이라는 우려는 높으나 이 역시 서서히 완화되면서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저가매수의 기회구간이었다는 점이 나타날것임.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힘들때가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시장의 조정이 커졌을때인데.. 늘 그랬듯이 주식시장에서 1년 12달 편하게 움직이는 시장은 없으며 이런 조정과정을 거친이후 재 상승을 강하게 하는 경우 역시 대부분임. 특히 지금은 예전 박스권에서 움직이던 지난 몇년간의 시장을 벗어난만큼 지금의 조정 역시 하나의 지나가는 과정일뿐임.

 

증시에서 동트기전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그 시점이 지금일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후 걱정을 벽을 서서히 타고 올라가는 현 시점이 Buy & Holding하기 가장 좋은 시점임.

 

금주의 경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비롯하여 시장에서의 이런저런 이슈가 계속 나오겠지만.. 크게 보고 느긋하게 움직이는 사람이 결국은 꾸준한 계좌수익을 올린다는것을 기억해야함.

 

금주도 화요일 강연방송을 진행하며 금주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서울 아르떼홀에서의 오프라인 강연회 일정이 있는 만큼 많은 참석을 하시길 바라고 성투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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