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와 딸이 현빈 팬이라 꾼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자마자 주말에 보러갔었습니다.

생각보다 볼만 했고, 저의 두 여인은 현빈의 슈트발에 흠뻑 취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비교질을 시작하더군요...음

저도 한때는 현빈 같이 호리호리한 시절이 있었는데,

주식하면서 살만 쪄서 TV출연할때마 모니터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제가 갑자기 현빈의 영화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꾼이라는 영화의 대사중에 현빈이 이런 말을 합니다.

" 의심은 해소해 주면 확신이 됩니다 " 

그 대사를 딱 듣는 순간 직업병이 발동하더군요...전 평소에 모든일들을 주식시장과 연결시키는 걸 좋아하거든요.

전 주식투자를 하면서 상당히 의심이 늘었습니다.

주식 초보시절에는 순진해서 뭣 모르고 투자했었고 워낙 당하다보니 기업을 분석할때 의심이 많습니다.

제가 의심하고 있는 종목을 추천할 수 없으니 정말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기업은 그 의심을 해소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합니다.

갑자기 현빈의 대사를 듣는 순간 제가 종목을 발굴하는 과정과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 의심을 해소될때만 추천하자...

나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종목은 절대 회원을 설득하지 못한다는 일념으로 종목을 발굴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의심에 의심을 거듭해서 종목을 발굴해도 리스크가 전혀 없는 100% 완벽한 종목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 모든게 완벽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전 시장이든 종목이든 확신 하는걸 경계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렇게 설명드리죠...

이 종목은 오를 확률이 80%이상입니다.

정말 필을 받는 기업은 90%이상이니 필히 매수하시라고 추천도 드립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주식투자는 수학공식처럼 100% 완벽한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종목이든 단점은 있기 마련이며 우린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이고 그 승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리스크가 전혀 없는 투자를 하려면 아마 은행예금에 투자하는게 맞겠죠^^

남들보다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승률 높은 투자를 해야하고,,그럴러면 항상 의심을 해야 합니다.

그 혹독한 의심의 과정을 거쳐 발굴한 종목은 담대한 마음으로 투자해 나가야 합니다.

흔들림이 있더라도 처음의 내 선택 기준에 여전히 부합한다면 잔파동은 무시할수 있어야 진짜 큰 수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번 온라인 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정말 창조의 고통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것을 또 한번 느낍니다. 

정답은 없지만 정답에 가까운 걸 찾아야내야 하니 정말 어려운 과정이죠.

사람들은 주식투자로 쉽게 돈을 벌려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쉽게 돈을 버는줄 압니다.

요행이 아닌 꾸준한 수익은 엄청난 노력과 집중의 결과이지 절대 운으로만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투자에 왕도는 없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달라는 겁니다.

노력하는 시간만큼만 보답하는게 주식이니 항상 시장 앞에 겸손하고 트렌드를 읽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성공하는 습관을 반복하는게 중요 합니다.

일단 성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제대로 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성공해서 여유롭게 늙어갔으면 합니다.

다음 세상에는 주식말고 몸을 쓰거나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을 하고싶다는 막연한 상상을 해봅니다.

그래도 전 주식이 재미있습니다.  창조의 고통보다는 창조의 기쁨이 더 크기 때문이겠죠.

다들 성투하세요.

 추신)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12월 9일 토요일 온라인세미나가 진행됩니다.

2018년 주도주 분석을 통해 성공투자의 길을 제시해 드립니다.

시장 성격이 변한 관계로 세미나 내용에 일부 변경이 있을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2월 9일 토요일 온라인아카데미 안내 바로가기 

 http://www.tomatoasset.com/academy/academyView/25/

수요일 4시 공개방송 진행합니다.

앞으로는 시간 관계상 장중 투자전략보다는 마감이후 투자전략을 올려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